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이 9일 강원 인제군 육군 12사단 을지부대를 찾아 방위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국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복지 증진을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사재로 성금을 전달해왔다. 13년간 기부한 성금 총액은 2억 7000만 원에 달한다.
박 회장은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려 ‘을지’라는 같은 이름을 지닌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수호하는 든든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