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가정 밖 청소년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자립해냄'이 10일부터 아이폰용(iOS용)으로도 나온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지난해 안드로이드용 자립해냄 앱을 개발해 12월 1일부터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지난 5월 말까지 청소년 3290명이 등록해 사용하고 있다.
자립해냄 앱은 가정 밖 청소년이 현재 위치에 기반해 청소년쉼터를 검색하고 해당 쉼터의 상세 정보와 입소 가능 여부를 안내한다.
직업준비, 주거관리, 근로계약서 작성법 등 자립과 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온라인 채팅 등으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멘토멘티 게시판'을 개설해 자립에 성공한 가정 밖 청소년 멘토의 경험담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자립해냄 앱이 가정 밖 청소년이 안전하게 사회에 자리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