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대면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온라인상담서비스 '뉴(New) 잇는채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담 대상은 청각장애 청소년과 그 보호자, 범죄피해 청소년, 청소년기 임신·출산을 경험한 청소년 등이다. 주 1회 50분가량 총 5번의 온라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을 받으려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2019년부터 온라인상담 '잇는채팅'을 운영해왔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뉴 잇는채팅은 상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 방점을 뒀다.
김권영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전화나 온라인 등 비대면 상담 창구를 확대해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