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두산, 삼성과 탄소중립 목표달성 업무협약

한국전력기술은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경기도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에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기술은 그린 암모니아 혼소 발전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술개발(플랜트 연계 설계기술, 최적화)을 담당하게 된다.



또 두산에너빌리티는 그린 암모니아를 활용한 암모니아 혼소 보일러 모델 및 암모니아 공급시스템 등 주요기기를 개발한다. 이와 함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해외 그린 암모니아 생산을 통한 국내 도입 및 관련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당사자들 간의 국내외 그린 암모니아 혼소발전 사업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과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라 무탄소 발전분야는 급속히 발전할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런 흐름에 따라 에너지플랜트 분야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무탄소 수소·암모니아 활용 발전기술 개발 및 발전산업의 활성화에 참여해 미래성장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사진 왼쪽),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사진 가운데),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세철 사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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