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3개월만에 17만 원 아래로 '뚝'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생산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차(005380)가 지난 3월 이후 약 3개월만에 17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오전 9시 33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65% 떨어진 16만 85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차가 17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이후 약 3개월만이다.


이날 현대차 하락에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75bp 인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17일 코스피가 장중 2400선 아래로 내려가는 등 국내 증시가 무너지며 현대차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