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마사지 받는 듯 편안하게…LG전자, '힐링미 타히티' 안마의자 신제품 출시

LG전자, 프리미엄 안마의자 신제품 출시
맞춤형 안마코스 제공…렌탈 시 월 7만원

LG전자 모델이 회사의 프리미엄 안마의자 'LG 힐링미 타히티'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강화된 안마 성능과 맞춤형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안마의자 ‘LG 힐링미 타히티(모델명 MX70B)’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제품은 한국인 표준 체형에 맞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상·하·좌·우, 앞·뒤 6방향으로 움직이는 안마볼로 손마사지와 같은 기능을 구현했다. 주무르기, 지압, 두드리기 등 7가지 핸드 모션 입체안마 기능을 적용했다.


맞춤형 안마코스인 ‘마이 코스’ 기능도 추가했다. 안마 부위, 강도, 속도 등을 취향에 따라 맞춤코스로 설정해 저장할 수 있다. 지문 인식으로 최대 6명까지 사용자를 구분한다.


제품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성능을 강화하는 ‘LG 업(UP) 가전’ 대상이다. 무선인터넷 기능도 탑재했다. LG전자의 스마트홈 앱 ‘LG 씽큐’로 향후 추가적인 안마코스와 신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음성으로 안마코스나 안마 세기를 설정하는 등 기존 제품의 편의 기능은 그대로 유지했다. ‘조용조용’ 코스를 이용하면 소음이 도서관보다 낮은 약 34데시벨(㏈) 수준이다. 온열시트,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도 채용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60만 원이다. 렌탈로 사용하면 6년 계약 기준 월 7만 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매니저가 1년마다 방문해 제품을 관리하고 주기에 따라 가죽도 교체해 준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앞선 편리함, 강력한 안마 기능,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편안한 휴식은 물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