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막 내린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최종 우승자 임윤찬의 결승 공연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피아니스트 임윤찬(18·한국예술종합학교)이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린 제16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최종라운드에서 심사위원장인 마린 앨솝이 이끄는 포트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LG유플러스는 문화·예술 콘텐츠 서비스인 U+스테이지를 통해 임윤찬 피아니스트의 결승 1차 연주 실황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사용자는 U+tv와 U+모바일tv에서 U+스테이지 메뉴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2차 공연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U+스테이지는 집 안에서도 전시·공연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U+스테이지 출시 이후 클래식·뮤지컬·오페라·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결승 연주 실황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올해 18세인 임윤찬 피아니스트는 이번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결승 라운드에 오른 최종 6인 중 최연소 참가자다. 1·2차 경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해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0년이 된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는 쇼팽 콩쿠르·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불린다. 이 대회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수상은 2013년 손열음(2위)·2017년 선우예권(우승)에 이어 세 번째다.
이용성 LG유플러스 콘텐츠유통전략팀장은 “한국인 피아니스트의 글로벌 피아노 콩쿠르 우승을 맞아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결승 공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