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석탄 발전 가동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GS글로벌(001250)이 강세다.
21일 오전 9시 20분 기준 GS글로벌은 전날보다 10.11% 오른 3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이 석탄 발전 가동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GS글로벌의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AFP·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이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축소에 대응해 석탄 의존도를 높이는 에너지 긴급조치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도 폐쇄한 석탄 발전소를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는 그동안 환경문제를 이유로 석탄 발전을 35%까지 줄였지만, 2024년까지는 석탄발전소를 다시 최대한 가동하기로 했다. 러시아가 서방 국가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대폭 줄이면서 유럽 국가들은 이에 역행하는 조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GS글로벌은 지난 2017년 GS에너지와 함께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광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