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투시도. 우미건설
우미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오는 7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 동, 1057가구다. 전용 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1차는 372가구, 2차는 685가구 규모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일대에 있는 9800여 가구 규모 공공택지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룡지구는 영산강에 인접해 있으며 수변 공원, 체육 공원 등 녹지 공간을 갖춘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전남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으며 대불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 부지와 인접해 있다. 오룡지구 내에서는 학원 등 교육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교육특화용지 ‘아카데미 빌리지’가 조성 단계에 있다. 인근 남악 JC를 통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남창대교·남창교(공사 중) 등을 통해 목포시와 남악신도시 등 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내 주차장은 근린생활시설 주차구역을 제외하면 전면 지하화돼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 각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연습장·독서실·작은 도서관·카페린·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