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수세에 2400선 회복

3거래일만에 상승 마감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사자' 행렬에 24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90포인트(0.75%) 오른 2408.9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1.96포인트(0.50%) 오른 2402.99에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1% 이상 올라 2423.48까지 상승했다. 한재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는 휴장일을 맞은 미국 증시에 관망세 보이며 최근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5413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187억 원, 2297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삼성SDI(006400)(2.33%)와 네이버(NAVER(035420))(2.35%), 기아(000270)(2.38%), 현대차(005380)(1.17%), 카카오(035720)(1.29%) 등은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36%)과 SK하이닉스(000660)(0.74%) 등은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34%)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12%), LG화학(051910)(-0.70%)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8포인트(1.09%) 오른 778.30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12억 원, 556억 원을 사들였지만 개인이 1333억 원을 팔아치웠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신작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호조에 힘입어 전날보다 10.50% 올랐다. 펄어비스(263750)(2.46%), 위메이드(112040)(7.19%) 등 게임주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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