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원숭이두창, 방역상황 투명공개… 추가확산 막아라"

이날 확진자 발생함에 따라 관계부처에 긴급지시 내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 발생과 관련해 “환자 격리 및 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환자의 이동 및 접촉경로, 접촉자 등에 대한 추적조사 등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철저히 진행하여 추가 확산을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또 “정해진 매뉴얼(원숭이두창 확진 시 대응체계)을 철저히 이행하고. 의심사례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더불어 “방역 진행상황 등 관련 정보를 국민께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여 불안감이 없도록 하라”고 언급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브리핑에서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의심 증상을 보인 내국인 A씨에 대해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유전자염기서열 분석한 결과 원숭이두창 확진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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