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베셀(177350)은 무인기와 UAM 개발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2022 국제해양 안전대전’을 통해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과 진행한 국책사업 과제 ‘무인항공기 기반 해양안전 및 불법어업?수산생태계 관리 기술개발’의 함정 탑재형 무인기(이하 MVUS : Maritime VTOL Unmanned aerial System)의 실제 테스트 중인 시제기와 지상통제시스템을 공개한다.
현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중인 MVUS는 해양안전 및 불법어업 감시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멀티콥터형이 아닌 고정익 설계와 전기모터와 엔진을 병행사용하는 하이브리드(Hybrid) 동력체계를 사용하며 별도 임무장비 장착과 교체가 용이해 다양한 해양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치붕 베셀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연말까지의 개발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내 및 해외에까지 미래 무인비행체 산업의 발전된 개발지표를 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과 인천광역시에서 주최하는 ‘2022 국제해양·안전대전’은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