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22일 울산 점자도서관에서 노후장비 교체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13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해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의 노후 장비 교체를 지원한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현대중공업은 22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노후장비 교체 지원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3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전달한 지원금은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의 PC 본체, 모니터 등 노후장비 14대를 신형으로 교체하는데 사용된다.
새 장비는 시각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을 돕는 점자도서 및 공보물 등을 제작하는데 사용돼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알권리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정된 매체로만 정보를 제공받아 사회문화적 갈증을 겪고 있는 지역의 시각장애인들이 다양한 정보들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진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만주 울산점자도서관 관장 외에도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는 이선행 기사(건조기술기획부)와 어준혁 기사(U·T기획팀) 등 현대중공업 직원들도 참석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결식아동 및 독거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