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연구개발특구 소재 20개 기업과 함께 기업별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특구 소재 20개 기업과 함께 기업별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전략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이후 기업의 다변화된 해외진출 전략에 대해 논의했고 개별 기업의 니즈를 심도있게 청취해 개별 기업 맞춤형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구재단은 최종 선정된 20개 기업의 니즈를 구분해 기존의 B2B?B2C 해외진출 뿐 아니라 글로벌 POC(Proof of Concept·신기술을 도입하기 전 성능 검증), 국제조달시장 진입 등으로 지원 형태를 다양화했고 분야별 맞춤형 밀착지원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해외진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략상담회에 참여한 블루시그널 백승태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해외진출 전략에 대한 고민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가는 계기가 됐다”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진출에 기대를 나타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다양한 해외채널의 보유는 글로벌 경쟁력에 주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특구기업이 다양한 형태의 해외채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