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1인가구의 반려견을 무료로 맡아주는 반려견 상시 돌봄 서비스 ‘서리풀 일가견(一家犬)’을 7월부터 운영한다.
구가 위탁한 구내 반려견 돌봄 전문업체 2곳이 운영한다. 1인가구가 외출하면서 반려견을 업체에 맡기면 돌봄 전문가가 반려견에게 먹이를 주고 배변과 놀이 활동 등을 돕는다. 반려견 안전을 살피기 위해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배상책임보험도 가입한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 거주 1인가구 중 중위 소득의 150% 미만인 경우다. 또 반려견은 동물 등록을 마쳐야 하고 1년 이내 예방접종 기록이 있어야 한다. 돌봄 서비스는 1회에 최대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연간 최대 6회까지 무료로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