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통합보고서 '가마솥' 발행

"재무·비재무 성과, 사회적책임 투명 공개"
가마솥은 故 강중희 회장 마음가짐서 따온 제목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

동아쏘시오그룹 2021년 통합보고서 ‘가마솥’ 표지. 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보고서 이름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대접하고자 한 마음가짐이다.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다. 바른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正道)’의 ‘바를 정(正)’을 ‘솥 정(鼎)’으로 바꾼 ‘정도(鼎道)’는 동아쏘시오그룹이 사회책임 경영으로 나아가는 바른 길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 통합 보고서는 2020년에 첫 발행돼 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 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 내용 등을 담았다. 특히 전 그룹사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 및 검증 범위를 ‘스코프(Scope3)’까지 확대하고 친환경 활동 성과를 수록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그룹 안전 관리 체계 정비 및 전사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경제·사회적 가치가 조화를 이루는 공유가치활동을 소개했다.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 정도경영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쏘시오그룹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을 달성하기 위해 책임 있는 발전, 그룹의 사회책임경영 리딩,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를 지속가능경영의 지향점으로 수립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추구, 변화 주도, 상호 신뢰 등 핵심 가치를 성실히 실행하고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마솥은 세계 각국 기업이 발행한 지속가능 보고서 500여 개의 출품작이 경연하는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참가해 2년 연속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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