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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부모가 된다.
손예진은 27일 자신의 SNS에 "조심스럽고 기쁜 소식을 전할까 한다. 우리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아직 얼떨떨하지만, 걱정과 설렘 속에서 몸의 변화를 하루하루 체감하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그만큼 조심스러워서 아직 주위 분들에게 말씀드리지 못했다. 우리만큼이나 이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팬들, 주변 분들에게 더 늦기 전에 소식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찾아온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키겠다"며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에서 소중하게 지켜야 할 것들을 잘 지켜나가며 건강히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예진은 현재 임신 초기 단계다. 정확한 개월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연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인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