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가 다음달 5일 안양천과 관내 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오금교 아래 둔치에 위치한 안양천 물놀이장은 6975㎡ 규모다. 0.2m, 0.4m, 0.6m, 0.75m 등 수심이 다른 풀장 4개와 분수시설, 워터슬라이드를 갖췄다. 풀장 주위에는 그늘막 50개, 노천샤워기 6개, 임시탈의실 2개, 캠핑데크 18대, 푸드트럭 4대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8월 26일까지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성수기인 7월29일부터 8월7일까지는 오후 7시까지 연장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며 비가 오는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덕의근린공원 물놀이장, 천왕근린공원 물놀이장, 솔길어린이공원 물놀이장 등 관내 공원 내 물놀이장 3곳도 7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문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