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미진건설(대표 김종탁·사진)은 품질에 대한 자존심을 지켜온 종합건설회사다. 지난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주택건설과 토목공사, 건축공사, 부동산개발 등에서 건실한 성장을 이어온 강소기업이다. 특히 ‘그래 이집이야’라는 탄성을 자아내는 주택건설을 위해 매진해왔다. 회사 브랜드도 ‘미진이지비아’다.
대구 달성(1278세대)과 충주(782세대), 해운대(184세대)등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부산 암남동에 454세대 규모의 미진이지비아를 선보인다. 2015년엔 산업포장도 수상했다. 중소도시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에 노력해온 공로 덕분이다. 김종탁 대표는 2016년 부산주택건설협회 회장에 추대된 후 불출마를 선언한 2019년까지 3년간 협회를 이끌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도 주택사업을 펼쳤다.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서다. 국내는 말할 것도 없다. 각종 봉사활동과 저소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서는 잘 알려진 사회공헌가다. 미진건설에 남들처럼 화려한 수식어는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시공품질에 대한 자존심만큼은 결코 타협하지 않아왔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그래 이집이야!”라고 소리치는 그날을 위해 묵묵히 구슬땀을 흘릴 뿐이다.
김 대표는 “건설 분야의 선진기법 및 기술력을 끊임없이 개발해왔다”며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는 우수 건설기업 및 부동산 개발회사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