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영접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참모회의를 열고 “마드리드는 한국의 인토대평양 전략과 글로벌 안보 평화 구상이 나토의 2022신전략개념과 만나는 지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다자외교 무대인 29~30일 나토 정상회의 참석하기 위해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대한민국은 나토 회원국은 아니지만 2006년 협력 관계를 맺기 시작해 현재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우라나라와 함께 파트너국인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도 참석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나토 회원국들이 인도태평양지역의 주요국인 한국을 장래 핵심 파트너로 삼고 있어 초청했고 우리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이곳 마드리드에 온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의)가치와 규범 연대 속에서 신흥안보 협력을 이뤄나가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게 저희의 인태전략 평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