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사, 상반기 판매액 152억 7000만원 달성

상반기 주요 성과 결산 자료 발표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가 올 상반기 152억 7000만원의 미술품 판매액을 기록했다.


30일 테사는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정리한 결산 자료를 내고 “올 1월부터 6월까지 미술품 판매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다”면서 “올해 작품 분할 소유권 판매 수는 물론 10억 원대 이상의 작품 수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테사의 상반기 신규 가입자 수는 7만 926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457%)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체험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이 늘었다. 테사에 따르면 전시공간인 '테사 뮤지엄' 방문객 수는 4~5월에 2~3월보다 10%가량 증가했다.


테사는 올해 6월까지 14개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년 동기보다 5개 많다. 한국 단색화를 대표하는 작가 ‘하종현’부터 팬데믹 시대의 블루칩 아티스트로 떠오른 ‘힐러리 페시스’, 스위스를 대표하는 현대 예술가 ‘니콜라스 파티’까지 다양한 작품을 망라했다. 올해 상반기 선보인 작품 중 절반에 달하는 6개 작품이 10억 원 규모를 넘었다.


테사 관계자는 “테사는 아트테크 플랫폼으로서 테사 뮤지엄 운영, 도슨트 프로그램 제공를 비롯한 여러 체험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많은 고객이 미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자세히 알아가고 미술에 대한 경험을 늘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