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2일 민주노총 노동자대회 교통혼잡 예상…대중교통 이용 당부"

지난달 28일 제7차 전원회의가 열리는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앞에서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앞줄 왼쪽 두 번째), 양경수 민주노총위원장(앞줄 왼쪽 세 번째)이 참석한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양대노총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예정된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경찰이 도심권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1일 서울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2일 집회는 오후 시간대 서울광장·세종대로·을지로·청계로 일대에서 개최되며, 삼각지역 로타리 방향으로 행진이 있을 경우 세종대로와 한강대로의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오전 시간대에도 집회를 위한 무대설치로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및 행진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등 50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50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세종대로, 을지로 등 도심 대부분 지역에서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특히 한강대로 일대는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차량 우회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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