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근무 검사 30명 줄어…부서별 인원배치 완료

“실근무 검사 23명 감소…유학자 감안시 30명↓”
“형사 및 인지부서 인력 조화…부서별 배치 완료”


서울중앙지검 근무 검사가 약 30명 순감한 가운데 부서별 인원배치가 완료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8일 단행된 고검 검사급(차장·부장) 인사 전·출입에 따른 인원배치를 4일 확정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부부장 이하 실근무 검사가 기존 대비 23명 줄고, 해외유학 예정자 등을 감안하면 총 30여 명이 순감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은 “민생사건을 신속하고 적정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주요 현안 사건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형사부서 및 인지부서 인력을 적절히 조화롭게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지부서는 직무능력과 전문성, 형평성, 효율적인 청 운영을 고려해 배치했다”며 “현안 사건 수사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직제 개편에 있어서는 “부서별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차장 산하별로 장기 근무 검사의 부서를 이동시켜 청 전체의 수사력과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자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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