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하며 장중 2,28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722선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08p(-0.22%) 하락한 2,300.34p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44억원과 ?1,385억원씩 매도한 가운데 기관만 3,12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188개 종목이 상승했고 693개 종목이 하락했다. 대형주(0.07%) 대비 중형주(-1.41%)와 소형주(-1.74%)가 하락폭이 커 지수 대비 하락 종목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85%), 섬유의복(+0.29%), 의약품(+0.91%), 전기전자(+0.83%), 의료정밀(+2.78%) 등이 올랐고, 종이목재(-1.07%), 화학(-1.51%), 비금속광물(-1.28%), 철강금속(-1.00%), 기계(-3.37%) 등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1.8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기아(+0.64%)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0.14%), NAVER(-0.84%), 현대차(-1.11%), LG화학(-1.77%), 삼성SDI(-0.1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6.75p(-0.93%) 하락한 722.73p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578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억원, 155억원씩 매도했다.
코스닥도 시총 상위 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였다. 엘앤에프(+1.16%), HLB(+3.00%), 펄어비스(+2.54%), 에코프로비엠(+2.95%), 알테오젠(1.56%)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카카오게임즈(-3.41%), 셀트리온제약(-1.40%), 천보(-0.63%) 등이 내렸다.
코스닥 시장에서 전원공급·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인 이화전기가 배터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상한가(29.76%)에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내린 1,297.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