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국제기구에 지역 청년들 파견

울산 청년 4명으로 구성…유엔식량농업기구 등에 근무

울산시청.

울산시는 6일 시청에서 국제개발협력 직무실습 사업인 ‘유플라이 1기 발대식’을 열었다.


유플라이 사업은 시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을 국제기구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에 실습생으로 파견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3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직무실습 협약을 체결했고, 4월부터 모집 절차를 진행해 청년 4명을 유플라이 1기생으로 선발했다. 이들 중 3명은 유엔식량농업기구 국가사무소에서, 1명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6개월간 근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사회에서 활약하는 울산 출신 인재들이 많아진다면, 울산의 위상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실습생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날아오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식량농업기구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산림 등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유엔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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