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성낙윤기자]키움증권은 6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동시체류인원 6,000명이 회복되고 사이드 베팅이 재개됨에 따라 코로나19 이전으로 완벽히 회복”했고 “2분기부터 시작된 이연수요 회복은 3분기 국내여행 증가와 맞물려 카지노 및 비(非)카지노 트래픽의 동반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와 카지노 운영시간이 20시간으로 회복되고, 동시체류인원 6,000명으로 증가 및 사이드 베팅 재개로 카지노 부문의 성장을 예상한다”며, “연결 매출액은 3,138억원(전년대비 +54.1%)으로 카지노 2,777억원(전년대비 +51.1%), 비카지노 361억원(전년대비 +82.5%)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카지노 방문객 44만2,000명(전분기대비 23.85%), 드랍액 1조2,732억원(전분기대비 +27.5%), 카지노 매출액 2,777억원(전분기대비 +44.5%)으로 방문객 이연수요 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고 있다”며, “또한 카지노 방문객 및 가족 여행객 증가에 따라 호텔, 콘도, 워터월드의 실적도 동반 개선될 것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코로나 19 이전 3년 평균 대비 방문객 80%, 드랍액 85%, 카지노 매출액 92% 수준의 회복을 전망한다”며, “비카지노 부문의 하계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져 2022년 하반기 정상궤도 복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와함께 “2023년에는 운영시간, 테이블 추가 운영으로 2017~2019년 평균 매출액 1조5,020억원, 영업이익 4,877억원의 퍼포먼스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