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충북 음성군에 공급하는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동호지정 계약은 부적격, 중복당첨 등으로 나온 일부 세대에 한해 견본주택에서 진행하는 계약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거주지역과 청약통장, 주택소유 유무에 관계없이 방문 순서대로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의 공급금액 납부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은 계약 시 1000만원 정액, 계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나머지 금액을 총 2회에 걸쳐 분납할 수 있다. 중도금은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 부담을 줄였다.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소유권 이전등기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평)당 평균 960만원(발코니 확장 및 선택옵션 별도)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인근 충북혁신도시에서 전용 84㎡타입 아파트가 최고 5억5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최근 원자재가 상승과 분양가 상한제 개편 등으로 인해 향후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한 만큼 합리적인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해 수요자들의 가격 부담을 한층 더 낮춰, 분양가 상승 전에 서둘러 내 집을 마련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꾸준하다”며 “음성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서 미래가치가 높은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인근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입성할 수 있어 많은 분들이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8개동, 총 875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별로는 △84㎡A 447가구 △84㎡B 224가구 △84㎡C 27가구 △110㎡A 90가구 △110㎡B 87가구로 구성된다. 올해 1월 조기 완판에 성공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후속 단지로 대우건설이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인 B1블록과 함께 음성 최초의 1군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