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변호사의 머릿속에서 헤엄치던 큰 고래가 내 눈앞에 나타난다면….'
서해안권 첫 해양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오감을 만족시킬 실감형 미디어 아트가 찾아온다.
실감 미디어 전문기업 바라보다미디어는 오는 16일부터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막하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 보령의 머드와 해양의 무한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실감미디어로 담은 해양머드 영상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실감 미디어는 기존 TV·스마트폰 등으로 즐기던 2차원 콘텐트를 넘어 생생한 현실감을 구현한 3차원 콘텐트를 담은 차세대 미디어를 뜻한다. 시공간의 제약을 허물고 관람객에게 실제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천재 변호사 우영우(박은빈)가 자신이 애정하는 동물인 고래를 떠올릴 때마다 등장하는 컴퓨터그래픽(CG)이 현실 세계에서 그대로 재현되는 모습이다.
바라보다미디어는 영상·음악 제작전문가인 전경민 대표와 삼성전자·에버랜드 등에서 관련 업무를 진행한 변용수 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회사다.
한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란 주제로 해양머드 주제관, 해양머드 웰니스관, 해양머드&신산업관, 해양머드 체험관, 해양레저&관광관, 특산품 홍보관, 해양 영상관 등 7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해양머드의 가치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 등을 보여줘 우리나라 미래 해양 신산업 발전과 성공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박람회 기간 제25회 보령 머드축제가 함께 열려 피서와 재미,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