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버추얼 초등영어 ‘바운시’로 자기주도학습 강화


최근 교육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기초학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중3 영어는 ‘보통 이상’ 학력 비중이 2019년 72.6%에서 2020년 63.9%로 급락한 후 2021년 64.3%로 답보상태다.

이에 전문가들은 원격 수업이 확대되어 자기주도학습 능력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준것으로 분석한다. 원격 수업 효과를 높이려면 교실 수업처럼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학생이 학습의 주체가 되도록 호기심을 유발하는 콘텐츠와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에 융합 사고력 교육 기업 크레버스(CREVERSE)는 버추얼 영어 사고력 플랫폼 ‘바운시(BOUNCY)’를 3월 출시하고,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는 초등 영어 원격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바운시는 에이프릴(April)어학원, 청담어학원 교육 노하우에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해 개발된 가상현실 원격 초등 어학원이다. 7세 이상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국내외 어디서든 프리미엄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수업은 Pre-Live class, Live class로 구성된다. Pre-Live class는 Live class 전 예습 단계로 AI 선생님과 함께 학습할 주제와 지문, 핵심 표현을 파악하는 비실시간 수업이다. Live class는 검증된 Live 선생님과 진행하는 실시간 수업이다. 지문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하고, 그룹 토의 등을 진행하며 체계적으로 스피킹, 라이팅 실력을 키우는 Live1, 언어 역량과 사고력을 활용해 창의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Live2로 구성된다. Live class 이후에는 분야별 일타강사의 VOD로 배운 내용을 복습한다.

과제와 복습에 다양한 에듀테크 앱을 활용한다. 어휘 학습을 위한 증강현실(AR) 게임 앱 ‘Bouncy Buff’, 학습한 내용으로 나만의 이야기가 담긴 AR 동영상을 만들고 평가받는 ‘Bouncy MeMe’, 미니 스토리 만화로 표현력을 다지고, 자동화해서 생활에 활용하도록 돕는 ‘ChunkToon’이다.

바운시 관계자는 “호기심을 유발하는 미디어 자료와 게임처럼 흥미로운 언어 학습 앱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다. 버추얼 플랫폼에서 과제를 수행하고 공유하면서 내 아바타와 가상세계 ‘마이 플래닛’을 성장시키는 과정은 높은 성취감과 학습 동기를 준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레버스는 바운시의 9월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입학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운시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셀프 레벨테스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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