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엔 ‘비스포크 인덕션’이 딱이죠…삼성전자·농심 공동 캠페인

스캔쿡 간편 조리 기능 선보여

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인덕션의 스캔쿡 기능을 이용해 농심 라면을 조리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농심(004370)과 함께 ‘비스포크 인덕션’을 활용한 ‘라면덕션’ 캠페인을 12일부터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라면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라면 요리를 만드는 맛있는 인덕션’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재치 있는 내용의 디지털 콘텐츠, 라면·해외여행 상품권 등 경품 제공 이벤트(럭키박스)를 전개한다.


두 회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스캔쿡 간편 조리’ 기능도 선보인다. 전용 용기에 찬물과 면·스프를 한 번에 넣으면 라면을 완성할 수 있다. 현재 신라면(건면·블랙 포함)·너구리·안성탕면 등 농심 라면 8종을 지원한다.


짜파게티 등 인기 라면 13종에 대한 ‘스캔쿡’ 기능도 지원한다. 라면 포장지의 바코드를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앱으로 스캔하면 각 라면에 최적화된 조리 모드·시간·온도 등을 설정해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전기레인지 국내 판매 50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전국민 가스레인지 교체 캠페인’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행사 모델을 구매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가스레인지를 반납하면 ‘더 플레이트 인덕션’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