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코로나 재유행에 "과학방역 기조 아래 원팀협업"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을 보고 받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백경란 질병청장 등으로부터 방역 현황 및 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안을 보고 받고 “과학적인 코로나 방역 기조 아래 방역 당국을 중심으로 책임감 있게 원팀으로 협업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는 백 청장을 비롯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데이터 기반 및 전문가 분석에 따른 방역 조치를 강조한 뒤 "백신·치료제·병상·인력과 같은 필수적인 코로나 방역 지원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천693명을 기록했다. 이는 1주일 전인 지난 4일(6249명)과 비교하면 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423명)보다는 3.7배 급증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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