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클라인(왼쪽)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박형준(오른쪽) 부산광역시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로 조성된 기부금 5억 3000만 원을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지원 기관에 기부했다. 이 중 2억 5000만 원은 부산광역시에 전달해 지역 사회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12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에 따르면 ‘기브앤 레이스’는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9회 대회까지 누적 참가자는 8만 5000여 명, 누적 기부액은 46억 원에 달한다.
지난달 열린 대회에는 접수 시작 10분 만에 1만 명이 지원했다. 올해 캠페인에서 모인 기부금은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의 ‘희귀난치성 환아 지원사업’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의료비 또는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