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세탁소 '런드리24' 100일만에 월매출 10억 돌파

가맹점 수도 80개 넘어 호조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 중인 의식주컴퍼니는 4월부터 선보인 스마트 세탁소 ‘런드리24’가 출시 100일 만에 월 매출 10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맹점 수도 80개를 넘어섰다. 가맹점의 평균 월 거래액은 약 700만 원으로 최근에는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한 가맹점도 생겨났다. 서울이 약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기와 인천, 대구, 충청남도, 경상남도 등에서 서비스 중 이다.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5곳과 함께 대기업의 직원 복지를 위한 계약 체결로 연구소 3개소에서도 설치·운영 중이다.


매장 내 이용별 형태로는 코인워시와 드라이클리닝 스테이션 이용 비중이 각각 50%에 달한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코인워시와 드라이클리닝 스테이션 수요가 상호 보완적인 형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이 기대된다.


런드리24는 자체 특허 개발한 스마트 스테이션을 통해 드라이클리닝 서비스와 빨래방(코인워시) 기능을 통합, 완전 무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프랜차이즈 세탁소에 비해 소자본 창업과 운영비가 크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의식주컴퍼니 조정선 부문장은 “런드리24는 투자 대비 연평균 30%의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고 별도의 인력 채용 없이 매장 운영이 가능해 예비 창업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MZ 세대 등 잠재수요가 높은 지역을 빠르게 선점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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