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이차전지 물료장치 생산업체인 GE사와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설비업체인 KIT사와 공동으로 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 신설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2011년 설립한 GE사는 첨단장비 개발 및 제조업체로 지역 대표 중소기업이다. 현재 이차전지 생산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물류 장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의 생산시설 투자 확대에 맞춰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528억원을 투자해 7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9년 설립한 케이아이티는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 설비와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제어 장치를 개발, 설계해 제조하는 업체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한 2차전지 양극제 제조에서 원료 혼합에서 충전 및 소성, 분쇄, 포장 공정까지 일괄 공정 설비를 제작하는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엘엔에프, 에코프로비엠, 삼성에스디아이 등의 기업을 거래하며 수주물량 증가로 구미 하이테크밸리에 139억원을 투자해 58명의을 고용할 계획이다.
구미 하이테크벨리(구미국산단 5단지)에는 LG BCM, PNT, 대진기계 등이 입주한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핵심 산업단지다. 또 이차전지 양극재 리사이클링 기업이 구미 1산업 단지에 있어 구미는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가능한 유일한 국가산업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