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시민평가단 모집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내달 28일 개최될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의 최종 공개심사에서 평가를 맡을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리더 분야를 통틀어 3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청년 인재에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서면 및 대면심사를 거쳐 청년 인재 8명을 선발했으며 최종 공개심사에서 시민평가단 등의 평가를 통해 상위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청년 인재 선발에 관심이 있는 부산시민은 내달 5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고일 기준 부산시에 주소지를 둬야 하며 공개심사일에 참석해야 한다. 시는 추첨을 통해 시민평가단 25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개심사는 KT&G 상상마당에서 같은 달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 참가 청년들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만큼 전문가 심사단과 함께 직접 선발에 참여할 시민평가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와 부산시 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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