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주한 외교단(유럽) 오찬 간담회를 하며 발언하고 있다./총리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 유럽 16개국의 주한대사를 초청해 오찬했다.
이날 오찬에는 그리스, 노르웨이, 독일,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벨기에, 불가리아, 세르비아, 스웨덴, 스페인, 영국, 오스트리아, 체코, 튀르키예, 폴란드, 헝가리 대사가 참석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찬에서 "한국과 유럽이 자유, 민주주의,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어 협력의 여지가 크다"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를 요청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사들에게 윤석열 정부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철학에 대해 강조하며 "우리 정부의 의지와 성공 개최 역량이 각국에 잘 전달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