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21일 자로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승진 22명, 전보 74명, 인사교류 12명, 파견 2명이다.
3급 승진자로 장태준 안전총괄과장이 복지여성국장으로, 정병규 법무통계담당관이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으로 각각 승진됐다. 장 과장은 국립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유치를 위해 수년간 큰 역할을 했고,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미래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 담당관은 중소기업 경영안정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6급 이하 후속 인사도 오는 8월 4일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민선 8기 첫 정기인사는 시정업무에 초석을 놓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면서 “핵심 과제 해결과 역점 시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노동계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지난해 7월 임용된 김광식 노동특보를 이번 인사 시기에 맞춰 재임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