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美서도 통했다…아모레, 아마존서 완판 행진

'아마존 프라임 데이'서 역대 최대 성과
라네즈, 뷰티&퍼스널 판매량 1위 달성
설화수도 '완판'…"북미 접점 더욱 확대"

설화수 윤조에센스. /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행사 '아마존 프라임 데이'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2~13일(현지시간) 이틀간 진행된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전세계 다수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3억 개 판매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에 라네즈와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 브랜드로 참가했다. 그 결과 라네즈는 아마존 뷰티&퍼스널케어 부문 판매량 1위 브랜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 제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가 전체 판매량을 견인했다.


설화수 윤조에센스는 행사 기간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이니스프리 '데일리 UV 디펜스 선스크린'도 아마존 뷰티&퍼스널 케어 카테고리 34위에 랭크됐다.


나정균 아모레퍼시픽 북미법인장은 "옴니 채널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라네즈와 설화수, 이니스프리를 필두로 북미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고객들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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