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곳의 기술교육원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시는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4개 기술교육원에서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1,670명(62개 학과)을 오는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사회적 배려층을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는 △양질의 교육과정 운영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3개 분야, 9개 혁신 과제를 수립하여 기술교육원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각 기술교육원에서는 일자리 매칭 강화를 위해 취업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훈련생 및 수료생에 대한 전문적인 취업상담을 지원할 취업코디네이터를 배치, 취업지원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훈련생 모집은 △정규과정(주·야간 6개월) 53개 학과 1,421명 △단기과정 9개 학과 249명 등 총 62개 학과 1,670명의 훈련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 이민자와 그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1일 5교시 이상 교육이 진행될 경우 식사도 제공한다. 수료 후에는 훈련생 사후관리를 통해 취·창업 지원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훈련생은 1차 서류전형(50점)과 2차 개별면접(50점)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