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홀몸 어르신 4000명 대상 생활 서비스 지원

다음 달부터 '홀몸 어르신 살피미 서비스' 실시
매입임대 거주 홀몸 어르신 위한 기부금 전달

LH는 28일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현준 LH사장(왼쪽 세 번째),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월 1일부터 ‘2022년 홀몸 어르신 살피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장년 장애인을 홀몸 어르신 살피미로 채용해 매입임대주택에 혼자 거주하는 독거노인(만 80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대료·관리비 납부 등 각종 생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이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LH는 7월 2022년 LH 홀몸 어르신 살피미 100명을 채용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매입임대주택 홀몸 어르신 약 4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채용된 홀몸 어르신 살피미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 전문교육, 안전관리 등을 마쳤으며 서비스 모니터링도 병행해 양질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채용된 홀몸 어르신 살피미는 약 340명이다. LH는 중장년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임대주택 입주민 중 고령 세대의 비율이 높아지는 만큼 노인돌봄 서비스를 개선·확대해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H는 전날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LH가 전달한 기부금은 하계침구 500세트를 구입하는 데 활용된다. 300세트는 LH 홀몸 어르신 살피미가 매입임대주택 만 80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200세트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만 65세 이상 취약 노인에게 전달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앞으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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