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의무보유등록 된 상장주식 총 49개사 1억9259만 주가 오는 8월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3개사 3137만 주, 코스닥시장 46개사 1억6122만 주다. 이는 전월(6억3914만 주) 대비 69.9% 줄었고 지난해 동월(2억3961만주) 대비 19.6% 감소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의무보유등록 사유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모두 모집(전매제한)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3287만 주), 에스엠벡셀(2360만 주), 오가닉티코스메틱홀딩스(1470만 주) 순이다. 총 발행주식수 대비 해제 주식수 상위 3개사는 아셈스(46.53%), 위메이드맥스(42.86%), 유일에너테크(41.64%)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