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소외계층 이웃에 생필품 키트 전달

대전·진천 지역 총 950세대에 전달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사업

27일 대전 중구 지역 후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김창섭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김윤길 사무국장,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 이재승 대전중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사진 제공=골프문화재단

골프존문화재단이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대전 중구, 동구 지역과 충북 진천 지역 소외계층 가정 총 950가구에 약 4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재)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각 지역의 시·군청 등이 공동 주관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는 골프존문화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대전 지역과 그 외 지역(무주, 진천, 오라, 선운, 감포 등)으로 나눠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연간 총 1억 8000만 원 규모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19일 진천, 27일 대전 중구, 28일 대전 동구 지역에서 차례로 진행된 후원식에는 김윤길 골프존문화재단 사무국장을 비롯한 각 시·군청의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생필품 키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마트에서 구입한 장기간 보관 가능한 물품(간편식·즉석조리식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지역의 시·군청, 봉사센터 등을 통해 진천 지역 350세대, 대전(중구, 동구) 지역 각 300세대에 키트가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눔과 배려의 경영철학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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