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후보자' 윤희근 스쿨존 과속 등 8차례 과태료

주정차 위반, 속도 위반 등 8차례 과태료 물어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2016년부터 최근까지 총 8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교통범칙금 및 각종 과태료 납부 및 연체 현황’ 자료 등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주정차 위반과 속도 위반 등으로 8차례 과태료를 물었다.


주정차 위반은 3건, 시속 20㎞를 넘지 않는 속도 위반은 5건이다.


이 중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벌어진 주정차·속도위반도 2019년 1월, 지난해 6월, 지난해 10월 등 3건이 포함됐다.


윤 후보자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차량이 한대 뿐이고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차량”이라면서 “송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하겠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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