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사내 20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인 ‘메타버쓱 오픈런’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메타버쓱 오픈런은 게임과 쇼핑 요소를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에 접목, 주어진 미션을 수행한 고객에게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는 서비스다. 오프라인에서 한정판 상품을 구매하려 매장 오픈과 동시에 달려가는 ‘오픈런’을 온라인에 접목했다.
SSG닷컴은 1~7일 고객들이 메타버스 쇼핑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오픈 기간을 운영한다. 누구나 젭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오픈런’ 예행연습도 해볼 수 있다. 이어 8~10일에는 오픈런 특가 상품인 삼성전자 갤럭시탭 S8,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SSG푸드마켓 한우 등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신규 서비스의 기획안은 올 상반기 처음 진행한 사내 아이디어 경연 대회인 ‘SSG 아이디어톤’에서 나왔다. 총 36개 팀 150여 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90% 이상이 20~30대 직원들로 대상작 역시 20대 직원으로 이뤄진 팀이었다.
SSG닷컴 관계자는 “메타버쓱 오픈런은 쓱닷컴이 일하는 방식을 규정한 ‘SSG DNA’ 중 ‘대담한 도전’을 업무에 적용한 사례”라며 “톡톡 튀는 직원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임직원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에게 신선한 쇼핑 경험을 부여하고 트렌디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