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부동산 시장은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 내 가장 많은 아파트 매매 거래량을 기록하는가 하면 가격과 분양시장의 성적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원주시에서 매매 거래된 아파트는 1만 6,177건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강원도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5만 1,366건)의 약 31.5%의 비중을 차지하며, 도내 가장 많은 거래량이었다.
원주시는 강원도 내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30만 명이 넘어 풍부한 주택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고, 비규제 지역으로 부동산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이 인기의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많은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가격 상승률도 높은 수준이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올해 7월 원주시 지정면에 위치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2차’의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격은 4억 5,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월(3억 8,250만원) 대비 1년 새 6,750만원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원도심에서 진행하는 주택 재개발 사업이 있어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두산건설은 8월,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를 분양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는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분양되는 단지로, 원주 원도심의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는 인근에 중앙시장, 중앙로 문화의 거리 등이 있고 AK플라자, 롯데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원주시청 등의 시설이 가깝다. 뿐만 아니라 도보통학 가능한 거리에 명륜초, 원주여중, 원주중?고 등이 있고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원주시립중앙도서관 등의 시설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는 무실로?서원대로 등 주요도로 인접해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어 원주 전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 진출입도 수월해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근에 KTX 원주역도 있어 지역 외 이동도 쉽다.
인근 철도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다. 올해 하반기 착공이 예정된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이 2027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여주와 원주를 잇는 해당 철도가 개통되면 원주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져 원주시의 교통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와 연결되는 공원(약 1만 4,190㎡ 규모)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고 인근에 약 2만 8,000㎡ 규모의 남산공원 등의 녹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4개동, 전용면적 29~84㎡, 총 1,167가구 규모로, 이중 95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일원에 위치하며 8월에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