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스플로, 무증 권리락 착시효과에 상한가

사진=아스플로

아스플로(159010)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권리락 시행 이후 주식의 가격이 낮아져 ‘바겐세일 기회’로 보이는 착시효과 때문으로 추정된다.


2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아스플로는 전날 대비 29.81% 오른 10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리락 착시효과로 아스플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스플로에 대해 무상증자 권리락이 이날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8320원이다.


권리락은 기준일 이후 새 주주는 증자를 받을 권리가 없어진 상황으로 주식의 기준 가격을 인위적으로 하향 조정한다. 늘어난 주식 수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관리하고 권리락 시행 전 주주와 이후 주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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