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무료교환 및 반품 솔루션 ‘반품안심케어’를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스마트스토어 등급 ‘씨앗’, ‘새싹’인 초기 판매자이며 이중 백화점, 아울렛 등 대형 유통사 소속 매장은 제외된다. 지원 대상이 반품 안심케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매월 서비스 이용료를 스마트스토어 마케팅에 활용 가능한 ‘셀러 지원 포인트’로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내년 7월까지 총 1년이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캐롯손해보험과 제휴해 지난 5월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무료 교환 및 반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판매자에게 배송비를 보상해주는 보험 서비스인 ‘반품안심케어’를 출시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반품안심케어에 가입한 판매자는 출시 약 3개월 만에 1만 명을 기록했다. 판매 건수는 170만 건이었다. 회사 측은 서비스 출시 후 반품안심케어에 가입된 스마트스토어의 두 달간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도 설명했다.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반품안심케어 서비스는 교환·반품에 따른 판매자와 구매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 아니라 매출 상승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혁신적 금융 서비스”라며 “스마트스토어의 초기 소상공인들이 주문관리 수수료를 1년간 면제 받는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과 ‘빠른 정산 서비스’에 이어 반품안심케어 무료 지원도 적극 활용해 사업 성장에 더 탄력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