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턴 차로 설치 후 모습. 사진 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마장로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앞에서 황학사거리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유턴 차로 설치 공사를 7월말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 사거리에서 황학사거리와 텐즈힐 2단지 아파트 방향으로 이동하려고 할 때 유턴 차로가 없어 차량으로 5분 이상 거리를 우회해야 했다. 이에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서울경찰청 및 성동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협의를 진행했다. 그리고 2020년 5월 경찰청의 교통안전시설심의 통과 후 2021~2022년 실시 설계 및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공사에 착수했다. 유턴 차로 확보를 위해 보도 및 자전거 도로 선형 개선과 주변 가로수, 가로등,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이설 공사를 시행했다. 이어 차로 재조정, 유턴 차로 노면 표시 신설,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공사를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