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목표가 17만 원…올해부터 2026년까지 매출액 59조"

대신증권 보고서


대신증권(003540)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 5000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4700억 원, 1327억 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226%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기차(EV) 중심 출하량 확대로 전분기에 이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 기대된다"며 "최근 니켈 등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저가의 원자료 투입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베임의 올해부터 2026년까지 누적 매출액은 58조 5000억 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 연구원은 "중장기 계약과 수주 기반 생산능력 증설, 수직계열화, 수익성 측면에서 2026년까지 실적 가시성을 상당 부분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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