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선 네이버(NAVER(035420))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경쟁 플랫폼 대비 높은 성장률 보일 것”이라며 커머스 부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CFO는 “작년까지 지속됐었던 팬더믹 상황에서의 이커머스 전체 시장의 높은 성장률은 올해부터는 좀 꺾이는 추세를 1·2분기에 보였던 것 같고 하반기도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1~2분기와 유사한, 또는 좀 더 낮은 성장률을 시장 전체적으로 보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우리도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 와중에도 네이버는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CFO는 “네이버 커머스는 늘 시장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가장 많은 쇼핑과 예약 거래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또 엔데믹 상황에서 증가하고 있는 식품·생활·건강·스포츠·레저, 일상 회복에 따라서 저희가 외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서 받아낼 수 있는 예약, 그리고 온라인 장보기와 같은 굉장히 넓은 커버리지를 가지고 있다”며 “조심스럽지만 경쟁 플랫폼 대비해서 더 높은 그리고 경쟁력 있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보고 있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